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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스스로를 찾아가는 과정에 손잡고 함께 걸어가는 상담자'로 소개하고 싶어요.

'온전한 나'로 살아간다는 것은 마음처럼 쉬운 일이 아닌 것 같아요.

살아가는 것만으로도 수 많은 근심과 걱정들이, 온전한 나로 살아가는 것을 방해하니까요.

그 과정에서 때로는 너무 깊은 상처에 머물러 성장하지 못하고 멈추어 있기도 하죠.

그 과정에서 실망과 좌절을 딛고 '온전한 나'를 찾아가기로 마음 먹는 것은 큰 용기가 필요한 일인 것 같아요.

저는 상담실의 문을 두드리는 분들께서, 그 어려운 용기를 내신 것임을 알고 있어요.

용기를 냈지만 여전히 안개가 낀 것처럼 앞이 안 보이고, 어느 방향으로 나아가야 할지 갈피를 잡지 못할 수도 있어요.

저는 그 막막하고 두려운 길을 손 잡고 함께 동행하는 상담자가 되고 싶습니다.

그 어려운 용기가 아깝지 않도록, 끝까지 옆에서 함께 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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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 당신에게
“한 주간 잘 지내셨어요?”
라고 묻는다면,

자연스럽게 가족, 친구, 직장동료 등 다른 사람과의 관계에서 어떤 일이 있었는지,

혹은 바쁘게 지나갔던 여러 일상들을 떠올리실텐데요.

중요한건 그 일상 속에서도 우리는 항상 무언가를 느끼고, 생각하고 있다는 점입니다.

우리는 보통 '무슨 일이 있었는지'는 잘 기억하지만,

내 마음안에서 느껴진 감정과 생각들은 잘 들여다보지 못하고 지나치는 경우가 많은 것 같아요.

그리고 내가 알아차리지 못한 나의 생각과 감정들이 쌓여 '온전한 나'로 살아가는 것을 어렵게 합니다.

내가 진정 바라는 건 무엇이었는지,
내 속마음은 무엇이었는지,
무슨 말을 하고 싶었는지

내 마음을 모르기에 선택의 순간에 갈등과 고민이 반복되고, 나의 미래를 설계하고 성장하기 어렵습니다.

저와의 상담에서는 내 마음을 들여다보는 힘을 기를 수 있습니다.

내가 무엇을 좋아하고,
무엇을 싫어하는지,
지금 무엇을 생각하고, 무엇을 느끼며 살아가는지

끊임없이 스스로 묻고 답하며 '온전한 나'를 찾을 수 있습니다. 그렇게 내가 나의 좋은 친구가 될 수 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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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 고유한 '내면의 힘'을 발견할 수 있습니다.

넘어지고 일어나고를 반복하면서,
어떻게 해야할지 혼란스러움으로 가득한 순간.

그런 순간이 찾아오면
'나에겐 아무런 힘이 없다'라는 생각이 들기도 합니다.

그러나 그거 아세요?

상담실의 문을 두드렸다는 것, 그것만으로도 당신에게 큰 힘이 있음을 의미한다는 것을요.

내가 왜 힘든지 알아보고자 하는 바람,
힘들더라도 더 나은 삶을 위해 노력하고자 하는 바람

그런 바람들은 당신에게 성장을 위한 힘이 있음을 말해주는 증거입니다.

저는 그 작지만 단단한, 그리고 소중한 그 마음의 힘을 스스로 알아차릴 수 있도록 돕습니다.

그리고 그 힘을 동력으로 힘들고 고된 삶의 난관들을 헤쳐나갈 수 있도록 함께하는 상담자입니다.

 풀꽃 
-나태주-

자세히 보아야
예쁘다.

오래 보아야
사랑스럽다.

너도 그렇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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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 가다가 한 송이 풀꽃을 보기 위해 무릎을 구부리고 눈을 떼지 못한 경험이 있으신가요?

너무 작아서, 또는 지나가는 길이 바빠서 우리는 풀꽃에 눈을 두지 못합니다.

하지만 어느 날 문득 내 눈에 들어온 풀꽃은 너무 예쁘고 사랑스러워서 그냥 지나치기 어려워 사진으로라도 담아서 길을 가게 됩니다.

당신은 너무 예쁘고 사랑스러워 그냥 지나칠 수 없는 소중한 존재입니다.

그런데 바람에 너무 흩날려서 또는 가만히 볼 기회가 없어서 소중한 ‘나’를 자세히 보지 못하고 살아가고 있습니다.

나만의 색깔, 모양, 향기를 자세히 들여다보는 과정이 바로 상담이라고 생각합니다.

‘나’를 자세히 들여다본다면, 소중한 존재인 나의 진정한 가치를 알아볼 수 있고, 나를 사랑하게 될 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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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담자와의 만남은 안전할까?
나의 이야기를 어떻게 시작할까?
상담을 받으면 변화가 있을까?

낯설고, 조금은 두려울 수도 있는 심리상담이라는 여행을 시작하는 용기는

정말 잘 살아 보고 싶은 마음.
이제는 더 이상 아프고 싶지 않은 마음

에서 시작된다고 생각합니다.

고통이 반복되다보면
나는 잘 살 수 없을 것 같고,
앞으로도 계속 아플 것만 같이 느껴지기도 합니다.

그러나 힘주어 말씀드리고 싶습니다.

당신도 잘 살아갈 수 있고,
앞으로 아프지 않을 수 있습니다.

그렇게 아프지 않고, 잘 살아갈 수 있도록
용기내어 한 번 쯤은 스스로에게 기회를 주셨으면 좋겠습니다.